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백로떼 장관

  • 전병일
  • 2009.08.31
  • 1369


백로떼 장관(R)
◀ANC▶
새만금 인근 마을에 수천마리의 백로가 찾아들면서 보기드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새만금 건설 이후, 생태환경이 바뀌면서 새롭게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정민지 기자.

하얀 백로떼가 화려한 군무를 펼치며 다가옵니다.

석양을 받으며 활공하는 백로떼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 눈부시게 반짝거립니다.

한 시간도 채 안된 사이에 수천마리의 백로가 소나무 가지에 올라앉으면서 산 한쪽은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주민들은 선비 정신을 상징하는 백로가 마을에 온 것이 길한 징조라며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INT▶
김기승(주민/김제시 진북면)
" 수천마리의 백로가 이곳에 집단군락지를 이룬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새만금 공사가 시작된 이후 늪지의 면적이 늘어나면서 먹잇감도 많아져, 백로의 집단군락지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선하(야생동물보호협회 전북지회장)

여름 철새인 백로는 더위가 가시는 9월쯤이면 남쪽으로 이동한 뒤, 내년 봄에 다시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정민지입니다. 
 

목록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콘텐츠 담당부서

  • 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 전화번호 063-540-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