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장고

- 무형문화재 12-3
- 종 별 : 악기공(장고)
- 기능보유자 : 강신하(姜信夏)
- 지정연월일 : 1997년 7월 18일
삼국시대부터 벽골제로 인한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 김제우도 농악과 함께 이 지방 장구제작의 명인으로 이름을 떨쳤던 백봉남 , 선운필씨의 문하로 입문하여 스승들이 끌과 망치로 나무를 깎고 다듬는 작업과정을 지켜보면서 제작기술을 전수 받았습니다. 40여년을 장고만들기에 온힘을 쏟아온 외길인생으로 김제장고로 불리는 강 신하 옹의 솜씨는 전국에 널리 알려져 그의 장구를 찾은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징 : 장구통의 재료인 오동나무 속을 파내고 겉모양새를 맵시나게 다듬은 후 목이 길고 구명의 관이 좁고 가늘게 하여 오른쪽 마구리에는 말가죽을 대어 붙이고 왼쪽 마구리에는 쇠가죽을 대어만든 그의 장구는 소리가 깊고 독특한 음색을 지녀 강신하옹의 치밀한 손과 영혼이 담겨져 있는 명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