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성당은 100여년 넘는 동안 호남의 천주교 정착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적지로 한국전쟁 당시 호남권의 천주교 기록물을 옹기에 담아 땅 속에 묻어 온전하게 보존했다.
인민군들이 신도들을 학살했던 가슴 아픈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앞서 금산면에는 불교와 미륵신앙의 성지인 금산사가 국가사적으로, 증산교의 성지인 증산법종교 본부가 국가등록문화재으로, 초기 개신교의 성지로 'ㄱ'자 교회의 원형이 잘 보존된 금산교회가 도문화재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