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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월1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강현욱 새만금T/F 팀장을 방문, 새만금 김제 지구 11대 전략 사업을 신정부의 정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제안 하였다.

최근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는 새만금 사업을 신정부의 3대 국책사업으로 선정하고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만금 개발 청사진인 로드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에서는 향후 인수위에서 로드맵의 큰틀아래 단계적으로개발 예정인 단위 사업계획 수립시 김제시에서 구상한 각종 전략 사업을 구체적으로 적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김제시는 새만금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밀 분석하고 새만금과 인접한 3개시·군이 공동 상생하는 차원에서 11대 전략 사업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식 김제시장이 강현욱 새만금 T/F팀장에게 제안한 내용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대규모 공동 이용바다 목장 조성, 새만금 신항만 확대 조성, 새만금 국제물류 전진기지 조성, 새만금 국가 산업 자유단지 조성, 새만금 국제 면세 특구 지정, 새만금 국립 농업 관광 랜드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생산단지 조성, 원예·화훼·신재생 에너지 단지 조성, 새만금 조망타워 건립 , 새만금 방수제 복합도로 조기 착공, 새만금 지구 간척 일주도로 건설 등으로 새만금에 대한 김제시의 열정과 의욕이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새만금이 막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육지로 형성된 1,000만평의 갯벌지구에 대한 선 개발 사업들을 국가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인수위의 새만금 정책 입안시 채택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이시장은 새만금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어민들의 생계 대책을 새만금 정책에 반드시 포함해 줄 것과 김제시 백산면 김제지방산업단지 30만평을 자유무역 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도 별도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번 이시장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방문 배경은 향후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정책 입안과정에서 김제시의 주도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의 새만금 사업 구상시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1.31 / 14:0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