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전북 첫 벼베기... 풍년 시동

  • 전병일
  • 2009.05.26
  • 1458


전북 첫 벼베기...풍년 `시동` 
  
모내기가 한창인 김제 들녘에서는 첫 벼베기가 이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김제평야에서인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여름이 오는 길목의 지평선은 벌써부터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한쪽에선 모내기가 한창이지만 바로 옆에서 벼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전북지역 첫 벼베깁니다.


<인터뷰>장수용/전북 첫 벼 수확 농민 올해는 온도관리를 상당히 벼 적온에 맞춰서 관리를 잘했습니다. 그래서 작년보다는 작황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된 이 벼는 농약을 치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이번 벼 수확은 지난 2월 이 곳에서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를 모내기 한 뒤 백 열이틀만에 이뤄졌습니다. 천 여 제곱미터 논에서 수확한 벼는 4백 킬로그램, 품질도 기대보다 한결 나아졌습니다.

벽골제가 상징하듯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에서는 지난해 2기작 벼 재배도 성공해 쌀의 산업화 정책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건식/김제시장 2기작을 통해서 식량증산을 하자, 식량은 다 증량이 아닙니다.
친환경 유기농으로 해서 무공해 식품 생산을....

1년이 아닌 반 년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농민들의 표정은 올 한해 전북지역의 벼 농사의 풍년을 예고하듯 흐뭇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목록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콘텐츠 담당부서

  • 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 전화번호 063-540-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