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관내 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언론브리핑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준배입니다.

 

먼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지난 7월23일부터 8월 5일까지 우리시 관내

육가공공장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60여명이 집단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8월2일부터 8월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여 추진하였으나

 

시민여러분들께서 불편함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감내하여 지역사회로의 n차 감염없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으로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후에도 시민 한분 한분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셔서 전국적으로 하루 1,000명 이상이 발생하는 펜데믹

현상에도 우리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코로나 19로부터

잘 방어하면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16일부터

타지역 확진자 방문 접촉으로 4명이 산발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금일 새벽 우리시 관내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와 입소어르신 등 총 7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되었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소위 “깜깜이 감염”이며 요양원에 입소하신 어르신들이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다수 계시고 집단 거주

특성상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시에서는 조속히 감염원을 찾아내고 코흐트격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금일 발생한 요양원의 집단감염의 사례는 종사자와

입소어르신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감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분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와 내 소중한 주변사람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

낼수 있습니다.

 

시민 한분한분께서 자율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십시오.

그래야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아낼수 있고 밀어낼수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이제 어제부터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추석명절은 자주 못만났던 가족, 친지, 지인들과 만나서 그간의 못다한 정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나누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이런 전통을 당분간 보류하면서 온라인 영상 등으로

대신하여 하루빨리 이 고통으로부터 이겨낼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관련 시민여러분께 몇가지 방역수칙을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첫째, 돌파감염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만큼 백신접종

완료후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악수안하고 대신

목례하기, 외출전·후 손씻기 및 손소독하기, 생활속 거리두기 등 생활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둘째, 예방접종 완료하신분도 가족간의 모임을 8인이하로 제한하고 분산하여 만나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친지들의 만남을 자제해 주십시오.

 

셋째,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김제에 도착한후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시에서도 빈틈없는 방역상황 특별점검과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여 코로나19 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예전처럼 맘껏 즐길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