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김제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언론브리핑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준배입니다.

우리 김제시는 내일 8월 2일 0시부터 8월 15일까지 2 주간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여 추진합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지난 7월 6일부터 오늘까지 26일간  1,000명에서 1,900여명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시 발생자수는 일주일간 일일평균 5.6명으로 전주·군산·익산보다도 인구대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등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특히, 전주·군산·익산에 거주하면서 김제 기업체와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분들이 많아서 전주·군산·익산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되면 김제시 전파로 이어지곤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 7월23일 익산 노래방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으로 육가공공장 및 자동차부품회사 근로자,
가족간 접촉, 병원내 입원환자, 학생 등 여러 집단감염으로
오늘 현재까지 총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역사회로의 연쇄감염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부득이 하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말씀 드립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0인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허용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됩니다.
 
식당,카페의 경우 22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의 20%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좌석 네칸띄우기를 하며 소규모 모임과 식사, 숙박을 금지하며 실외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가능합니다.

식당, 카페, 유흥시설 종사자께서는 출입자 명부 관리와 주기적 실내 환기,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지난 7월 23일 브리핑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회적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이 강화될수록 시민여러분과
특히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은 커진다는 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에 2.4배나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김제시내에도 퍼져있고 이로인해 감염이 쉽게
이루어지고 있어 시민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고통을 짧게 끝내기 위해 자영업자분들과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단 말씀드립니다.
 
한편, 금번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 사태후 자가격리 명령을 어기고 거주지를 이탈하여 추가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하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치료비 및 생계비 미지원, 본국
송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에 가까이 와 있습니다.
내가 숨쉬는 공간과 주변, 먹고 마시는 자리, 지인 및 거주를
달리하는 가족들과 어울리면서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는
그 틈을 비집고 공격하며 들어옵니다.

시민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나와 소중한 내주변 사람을 위해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자율책임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십시오.
그래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밀어낼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시민여러분께 몇가지 방역수칙을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첫째, 올해 휴가는 타지역 피서지 여행을 자제하거나
분산하여 실시하여 주시고 우리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주십시오.
둘째, 돌파감염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만큼 백신접종 완료후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착용하기, 악수안하기,
손씻기 및 손소독하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셋째,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김제에 도착한후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시에서도 빈틈없는 방역상황 특별점검과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여 빠른 시일내에 단계 하향조정과
편안한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8. 01.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 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