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김제시 생생뉴스 2015-4

1. 벽골제 초낭 발견, 제방 축조방식 확인

2. 김제 벽골제 발굴 보고회 열려

3. 김제시,  2016년 국비 확보 총력 기울여

4. 이동필농식품부 장관, 농업기술센터 특강

5. 김재사랑 장학재단 이사회

단신뉴스

1. 진봉면, 태극기 게양 스티커 홍보 운동

2. 맥류 봄 파종 현장 지도 총력

3. 독립유공자 유족 위로 격려

4. 청하면 사랑의 쌀 뒤주 설치

 

1. 벽골제 초낭 발견, 제방 축조방식 확인

김제 벽골제에서 신라 원성왕 무렵 제방 보강을 위해 진흙을 담아 쌓은 주머니인 '초낭'(草囊)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전북문화재연구원은 한반도 최고(最古)·최대(最大) 수리시설로 알려진 벽골제에 대해 올해 용골 마을 지역에서 발굴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제방 동쪽 부분에서 보축 제방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장

보축 제방 성토층 하부에서는 초낭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남서-북동 방향으로 열을 맞춰 배치된 초낭은 연약한 지반을 견고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습니다.

사야마이케 박물관장 - 쿠라쿠 요시유키
330년에 벽골제가 만들어지고 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차례 매우 높은 기술로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져 온 것을 보고 정말 감격했습니다.

이건식 김제시장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7세기 전후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축 제방 규모는 길이 약 75m, 너비 약 34m이고, 성토층 최대 잔존 높이는 160㎝입니다.

 

2. 김제 벽골제 발굴 보고회 열려

김제 벽골제의 원래 모습을 복원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재)전북문화재연구원이 최근‘동아시아 고대 농경수리와 김제 벽골제의 위상’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최완규 원장은 “일제 강점기에 벽골제 제방을 파괴하면서 개설된 농수로 이설을 통해 벽골제 본래의 모습을 찾아 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제에 의해 파괴된 상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벽골제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얘깁니다.
최 원장은 현재도 간선수로를 통한 통수시에 누수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수로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초낭을 이용한 첨단의 공법을 사용했던 선조들의 모습을 통해서는 새만금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만강 전북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초낭은 계속해서 동남쪽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차후 발굴계획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3. 김제시, 2016년 국비 확보 총력 기울여

김제시는 이건식 시장 주재하에 2016년 국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발굴한 신규사업 14건과 계속사업 17건 등 총 31개 사업을 중점 추진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벽골제 중심부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에 대해 부서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16년부터는 50억원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수리시설 이설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벽골제를 대표관광지로 육성시키기로 했습니다.

 

4. 이동필농식품부 장관, 농업기술센터 특강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2015년 농식품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이 장관은 20년간 미뤄온 쌀 관세화가 시작됐고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에 따라 농민들의 고통이 심화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강에 나선 이 장관은 국민적 이해와 공감을 전제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발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산업의 융복합 촉진, 수출확대 및 미래성장 동력 확충에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김재사랑 장학재단 이사회
김제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출신 1966년생 모임인 김제 마사회가 김제시장실을 방문,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이 그 동안 모임을 하며 푼푼이 모은 회비와 십시일반 내놓은 성금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유희재 회장은 김제 미래를 선도할 젊은 인재 발굴을 염원하는 작은 바램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신1-
김제시 진봉면은 다가오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에게 태극기 달기 홍보에 나섰습니다.
진봉면사무소 직원들은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에게 태극기 문양과 함께 인쇄된 스티커도 배부했습니다.

-단신2-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은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에서 맥류 봄 파종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습니다.
현장 지도에는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역량개발과 박공주 과장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 등 20여 명이 트렉터와 베토기, 비료살포기 등을 갖추고 지원했습니다.

-단신3-
김제시는 제96주년 3.1절을 맞이해 김제시 독립유공자 유족과 오찬을 함께하며 위로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애국지사의 후손들로서 80에서 90세 이상의 고령자들로 알려졌습니다.

-단신4-
김제시 청하면사무소 민원실 입구에 어려운 이웃에게 쌀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쌀 뒤주'가 설치됐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끼니를 해결할 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면사무소를 찾아와 쌀을 가져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