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장화쌀뒤주

장화쌀뒤주
  • 지방민속자료 제11호
  • 소 재 지 : 김제시 장화동 210-1
  • 소 유 자 : 정 종 수
  • 관 리 자 : 정 종 수
  • 형식 또는 형태 : 4角 長大石
  • 형식 또는 형태 : 정사각형 목재
  • 제작시기 : 조선시대

김제시 장화동 후장마을에는 정구례 고가(鄭求禮 古家)로 널리 알려진 집이 있습니다.

이 집의 안채 오른쪽 앞에는 커다란 쌀뒤주가 놓여 있습니다.

1976년 4월 3일 지방민속자료로 지정된 이 쌀뒤주는 고종 임금 초인 1864년에 鄭峻燮이 만들어 사용하던 것입니다. 한 때 구례군수를 역임하였기 때문에 「정구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정준섭은 조부 때부터 전해 내려온 많은 토지를 소유한 토호(土豪)였습니다. 따라서 그의 집에는 매일같이 많은 과객이나 식객이 찾아 왔으며 그는 이들을 융숭하게 대접하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외부인을 대접하기 위해서는 비축하고 있는 쌀이 풍부해야만 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는 초대형의 쌀뒤주를 제작하였던 것입니다.

이 쌀뒤주는 용량이 쌀 70가마라고 하는데 그 크기는 사방의 길이가 210㎝이고 높이도 역시 210㎝입니다. 이 뒤주의 재료는 판자인데 그 두께가 3.3㎝입니다.

뒤주의 문은 앞면 가운데의 폭 68㎝의 공간으로서 이 공간에 8개의 판자를 끼워 사용하였습니다. 지붕은 원래 초가지붕이며, 현재 정종수씨의 소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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