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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애정으로 빚어낸 프로그램 선보여 호평

동구밖축제는 주민의 역량과 마을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주민들의 참된 애정으로 빚어낸 정성어린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특히‘우리마을 ox 퀴즈’, ‘김제시 지도 퍼즐 맞추기’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인터넷, 스마트폰에 익숙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전래놀이마당, 추억의 달고나, 오재미 만들기 등의 체험거리가 큰 인기를 얻었다.
요촌근린공원에서 고즈넉한 가을을 느끼며 잠시 힐링할 수 있는 “뜻밖의 휴가”프로그램과 와글와글 벼룩장터, 씨앗은행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10월에 실시된 우리 마을 여성아카데미교육 수료자들이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애숙)를 조직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유지를 기반으로 지역 농촌자원을 알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애숙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마을축제가 널리 확산됨은 물론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 참석한 이건식 김제시장은“작게 시작했지만 축제를 직접 만들고 즐기는 과정에서 ‘마을공동체’기반이 다져진다”며 “마을축제는 전 과정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마을을 알아가고 일상을 나누는 장을 통해 공동체 문화가 회복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