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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도서 전달, 공직 선서, 감사문 낭독 -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11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16명에 대하여 신규공무원 시보발령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신규임용 공무원(행정직 6명, 간호직 3명, 농업직 2명, 지적.세무.전산.해양수산.사서직 각 1명을 포함 총 16명)은 본청.사업소 등에서 1개월 동안 실무수습을 받았으며, 기술 직렬은 본청 해당부서에, 행정.농업직렬은 읍면동으로 배치 근무하게 된다.

신규공무원들은 실무수습 기간동안에 김제시의 주요 사업장인 새만금 내부개발현장과 90만평 규모의 지평선산업단지, 그리고 종자산업의 메카로 육성되는 민간 육종연구단지 등의 현장 견학과 금산사와 벽골제, 아리랑문학관.문학마을 그리고 국립청소년농업체험센터 등의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임용식 행사에는 신규공무원 부모 등 가족들도 함께 참석하여 자녀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에 입문하게 된 것을 축하해 주었고, 신규공무원들은 열과 성을 다해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글 낭독과 감사의 꽃다발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규임용 공무원들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공직복무선서를 하고, 김제시에서는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에게 공직자 청렴도서 1권씩을 주면서 공무원으로서 청렴한 자세로 근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규공무원 중에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글을 낭독한 윤보라씨는 “평소에는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표현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려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시민의 공복이라는 자세로 친절과 봉사 행정을 펼쳐 김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은 인사말에서 신규 공직자로 갖춰야할 4가지 덕목으로 청렴자세 실천과 친절봉사, 업무에 대한 창의성 발휘, 그리고 직원 상호간 화합.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