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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 이 건식)에서는 오늘부터 오는 31일까지 영농 폐비닐 일제수거 기간을 지정하여 영농 폐비닐을 읍면동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협조하여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에 영농폐비닐을 일제 수거하는 것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그동안 수거인력이 부족하여 논·밭에 흩어져 있는 폐비닐이 미관에도 좋지 않은 뿐만 아니라, 토양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농작물 생육에도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일제 수거기간을 정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자연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강 천석 환경과장(55세)은 매년 영농 폐비닐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수거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금번 중점 수거기간에 읍면동 유관기관은 물론, 이장단,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등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작년에 영농 폐비닐 1,448톤을 수거하여 한국 자원공사 전주 사업소에 위탁 처리하고 수거량에 따라 kg당 50원씩 총 71,758천원의 수거 장려금을 개인과 사회단체에 지원한바 있다. 
 
 
 
[2008.03.25 / 19:5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