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장학시설 명칭 ‘지평선학당’ 최종 선정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3.25
- 조회수 : 739
지난 18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김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게 될 장학시설 명칭을 ‘지평선학당’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지난 2월에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장학시설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장학시설 명칭 공모에는 65건이 응모했고, 명칭 심사는 김제사랑장학재단 운영위원회에서 지리적 특성, 상징성, 역사성, 대중성, 국제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각 명칭별로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장학시설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시설 명칭 ‘지평선학당’은 김제시에서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단어인 ‘지평선’과 옛날 학동들에게 초보적인 학문을 가르치고 선비들이 유학을 답론하던 곳이었던 ‘학당’을 혼합하여 사용한 명칭으로, 김제를 함축적으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단어이면서 현대적인 이미지와 고전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려 세대차이를 넘어 시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칭이다는 게 장학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장학재단에서는 ‘지평선학당’을 올 7월부터 운영하기 위해 현재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장학시설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의 중·고교생 중 우수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유명강사를 초빙, 매일 방과후에 3～4시간씩 무료로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수도권 학원과의 MOU 체결을 통한 유명강사 확보를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했으며, 5월에는 입사생을 선발하여 7월말 방학기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08.03.25 / 19:5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