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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축하행사 개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6.23
  • 조회수 : 655

“어버이 은혜에 감사와 아름다운 황혼을 !” 현죽재단 10년째 효행학생 등에 성금 전달

‘제36회 어버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농경문화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이건식김제시장, 안기순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사회 단체장, 지역어르신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건식김제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훌륭히 키워 오신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최근 사람 된 도리의 으뜸으로 여겨왔던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이 급격한 산업화와 이기주의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높고 깊으신 사랑을 되새겨 부모에게 효도하는 미풍양속이 계승되어 우리의 가정과 사회가 더욱 밝고 건강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하였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5년간 정성껏 모시고 있는 금구면의 구병석(62세)씨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바르고 건강하게 양육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구면 윤화자(72세)씨 등 4명에게 장한 어버이로 시장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1998년부터 김제지역의 효행자에게 효행상을 수여해 온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이사장:서원석)에서 만경읍 정기순(54세)씨 등 22명에게 효자·효부로, 죽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김다인 학생 등 10명에게 효행학생 부문의 현죽효행상패와 부상으로 효자·효부에게는 1인당 30만원씩, 효행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금년에는 처음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되새기고 연령통합사회로의 전환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효”를 주제로 한「글짓기 및 그리기대회」를 실시하여 글짓기부문 최우수에 이누리 외 3명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각각 받았으며, 그리기부문 최우수에 황준하 외 3명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각각 받았으며 수상작에 대한 전시 및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호남우도농악회의 흥겨운 길놀이로 문을 열고 마련된 음식과 다과를 나누고 잔치마당 주변에 마련된 박 터뜨리기, 제기차기, 투호, 고리걸기,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체험 코너에 직접 참여하며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어릴 적 즐거웠던 한때로 돌아가 한껏 웃을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이·미용서비스를 받으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축하행사에서는 노래공연, 어린이 재롱공연, 참여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지면서 흥겨운 어깨춤으로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모처럼 그 간의 노고와 시름을 잊는 잔치의 장이 되었으며,
현죽재단에서 준비한 선물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안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 마치 어린아이 같이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2008.06.23 / 14:4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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