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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 어린이 재롱잔치에 함박웃음

5월8일 제36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김제시 노인복지타운에서는 입소어르신과 가족들을 모시고 어르신 위한 잔치를 성대하게 실시하였다.

김제시 노인전문요양원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는 시설 입소어르신 중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의 생신잔치와 함께 열려 어느 해보다도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동가능어르신 60명과 보호자등 약 100여명이 참석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벼고을 풍물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제일어린이집원생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어르신들을 직접모시는 직원들의 합창으로 어버이 은혜 등을 불러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중식시간에는 평소 어르신들이 접하기 어려운 음식을 정성껏 마련하여 보호자등과 함께 식사를 제공함으로서 가족의 정과 시설에서 오는 외로움을 해소시켜드렸다.

노인복지타운사업소장(김복두)은 축사를 통해 국가의 어려운 시기에 질곡의 세월을 보내시고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 하신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감사에 마음을 지울 수가 없으며 핵가족화의 가정이 꾸려지면서 동방예의지국이란 위상이 흔들이고 있음을 볼 때 안타까운 심정이나 2008. 7. 1일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 어르신들에 대한 서비스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젊은이들에게 가르침과 깨우침을 줄 수 있는 어르신으로 우리 곁에 계셔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 진행 관계자는 오늘 뿐만이 아니고 기회가 되면 외부 공연 팀을   초청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8.06.23 / 14:4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