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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그동안 음용하던 샘물 정수를 상수도를 이용한 정수시설로 전환 설치해 청내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상수도에 대한 먹는 물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청내 각 실과마다 설치됐던 샘물 정수기를 상수도를 이용한 정수시설로 27개 실과소에 교체하는 작업을 벌여 그동안 “상수도를 공급하는 시가 샘물을 먹어서야 되겠느냐”는 시민들의 여론과 막연한 불신을 없애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연간 21,940천원 정도의 소요되던 비용을   임대료와 상수도료만 부담하게 되어 연간 10,920천원의 예산이 소요돼 50% 예산이 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사업소 등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 상수도가 먹는 물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적은 예산이라도 절약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08.03.03 / 19:3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