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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덕면(면장:임석택)에서는 고령사회 노인들의 특화된 노인일자리를 마련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우의 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버빨래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버빨래방이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우들의 이불빨래 등을 수거 세탁 후 배달해주며 주거지 소독 등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이면서, 빨래방 서비스를 노인일거리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공덕면 사회복지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다수 노인들이 오래된 솜이불을 사용하고 있어 세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또 노인들의 위생과 건강관리에도 문제가 있어 본 서비스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올 해에만 관내 독거노인이 243명, 1, 2급 중중장애우가 69명으로 금번 사업에 총312명이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버빨래방사업은 공덕면 복지회관내에 대형세탁기를 설치하여 분기별로 이장과 마을 담당 공무원이 빨래를 수거하고 생활지도사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세탁과 건조에 참여하게 된다.
 
 
 
[2008.01.31 / 1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