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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팜(대표 황수웅)에서는 이번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콩 재배 농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콩 적심기 4대(1000만 원 상당)를 김제시에 기탁하였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김제시에는 350mm가 넘는 많은 강우로 인해 전국 최대면적을 자랑하는 논콩 재배단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김제시에서 농기계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농기계팜에서는 논콩 재배 농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콩 적심기를 기탁하게 되었다.

김제시에서는 이번 기탁된 콩 적심기를 운영 중인 4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해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수웅 대표는 “적심기를 개발할 때부터 함께 하던 농가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도와줄 방법을 찾다가 적심기를 기탁하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농가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지만 지원대책을 빠르게 수립하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