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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받기만한 사랑, 더 잘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제시는 8일(월)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지역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방하는 모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을 시작으로 김제 청소년으로 구성된 딥댄스팀의 식전공연, 1부 기념식, 그리고 2부 위안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늘 받기만 했던 사랑, 더 잘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부제 아래

1부 기념식에서는 장한어버이 6명과 효행자 13명, 지역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1명에게 김제시장 표창을 전수하였고, 효 실천을 생활하는 효행자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딸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돌보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슬하의 4명의 자녀를 올바른 생활습관과 봉사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훌륭하게 양육한 김부순(82세)씨외 5명이 장한어버이상을, 고령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며 효를 다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소 효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이춘엽(51세)씨외 12명이 효행상을, 김제제일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며 어르신들이 은퇴후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르신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버이 들의 복지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애쓴 이명희(50세)씨 등 총 20명이 김제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병상의 어머니를 부양하며 사라져가는 효 실천과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범절이 뚜렷하고 11여년 동안 제일사회복지관에 근무하며 늘어가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최병균(42세)씨가 전라북도 지사 표창을 받았다.

1부 행사 중에는 휘현/최영랑 웃음치료사의 축가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마음속 깊은 마음을 전하는 감동의 무대가 진행되었고, 2부 시작으로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버이께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흥겨운 행사에 함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매우 즐거워 하셨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안정한 관장은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부모님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위로하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셨던 부모님들의 마음을 잊지 않는 사회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념사를 남겼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녀에게 헌신적인 사랑과 부모에게 효를 실천한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효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줌은 물론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 김제가 되기 위해 김제시민 모두가 어버이에 대한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