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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교월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는 지난 15일 월촌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교월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식전행사, 개회식, 오찬, 한마음 체육대회, 노래자랑, 초청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아 화목한 가정을 이룬 김서운(동두마을), 박순례(전장마을)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으로 공동체 복지향상에 기여한 최창인 복지기동대장(난봉마을)에게 봉사상을 수여했으며, 월촌초등학교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또한 여러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교월동과 자매동인 광명시 하안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고향사랑 기부금을 교차 기탁하기로 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홍종식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동민의날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컸었다”며, “4년 만에 개최되는 한마당 잔치이니 모든 걱정과 근심을 떨치고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복 교월동장도 “동민의 날이 지역주민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의 장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