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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는 깔끔한 전통시장에서 하세요!”

김제시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비가림 및 차양막 시설인 아케이드와 고객지원센터가 설치.완공돼 전통시장이 새롭게 재탄생됐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최규성 국회의원,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시장상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전통시장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이건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구 쇼핑센터를 리모델링, 보건소와 여성회관을 이전 운영했고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모든 시민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공사는 지난 3월에 착공해 6개월간에 걸쳐 총사업비 22억 3천여만원을 들여 추진된 사업으로 시장 입구에 아치형 조형물이 설치되고 시장 내에 거미줄처럼 늘어진 전선도 말끔히 정리됐다.

또한 낡은 간판을 모두 철거, 개개인 상점들의 특성에 맞도록 새 간판으로 일제히 통일해 빠른 간판 식별과 미관상 깔끔한 시장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마련한 고객지원센터는 상인교육장까지 갖춰 고객들의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008.09.08 / 17:2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