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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

  • 주소전북 김제CITY 부량면 벽골제로 442
  • 이용시간매주 월요일 휴관, 매년 1월 1일 휴일
  • 요금개인 3,000원, 단체 20인이상 2,000원
  •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
  • 전화번호벽골제아리랑사업소(063-540-4985)

벽골제

관광지 소개

벽골제는 사적 제111호로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고대저수지로 유명하다. 김제CITY 부량면 신용리에서 월승리에 걸쳐 약 3km에 이르는 제방이 현존하고 있으며 수여거, 장생거, 중심거, 경장거, 유통거 총 5개의 수문중 장생거, 경장거 2개의 수문이 현존하고 있다. 길이는 3.3km인데 현재 2.6km 남아있다. 장생거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경장거가 있다. 광범위한 고대 농경사 및 문화와 토목건축적 의의가 인정되어 1963년 1월 21일에 국가 사적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축조 시기는 삼국사기 기록에 의해 백제 11대 비류왕 27년(330)로 보고 있다. 벽골제는 이후 통일신라 원성왕 6년(790)과 고려 현종 및 인종 때 고쳐 쌓은 후, 조선 태종15년(1415)에 중수하였으나 세종 2년(1420)에 심한 폭우로 유실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동진농지개량조합에서 이 제방을 운암제 설치에 따른 김제간선수로로 개조함으로써 그 원형이 크게 훼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벽골제는 제방을 쌓는 데만 연인원 32만여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전북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한 벽골제 ‘중심거’ 발굴조사에서 진흙 주머니(초낭)가 온전한 형태로 발견되면서 김제 벽골제가 대규모 노동력이 동원된 국내 최대의 인공저수지라는 상징성과 우수한 토목기술을 인정받게 되었다. 제방의 보강을 위해 진흙을 담아 쌓은 이 초낭은 나뭇가지나 잎사귀 등을 깔고 흙을 쌓는 부엽공법의 일종이다. 보축제방 하단에는 초낭이 남서, 북동 방향으로 열을 맞춰 배치돼 있어 연약한 지반을 견고하게 다지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 초낭에서는 흙과 함께 볍씨, 복숭아씨 등이 출토되었고 그 하층에서는 담수 지표종인 한해살이 물풀 마름이 발견돼 벽골제가 과거 담수지였다는 점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실제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초낭은 7세기를 전후한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일신라 원성왕 6년(790)에 제방을 증·수축했다는 <삼국사기> 의 기록과도 일치하는 결과다.
현재 벽골제 단지내에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주요시설물로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벽천미술관,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전통가옥 체험마을, 등이 있다. 벽골제관광지 건너편에는 조정래 아리랑문학관이 있으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도 있다.
벽골제단지는 또한 전국의 유명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지정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