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효열녀학생이양묵처박씨지려

효열녀학생이양묵처박씨지려
  • 위 치 : 입석동 남산마을
  • 규격/구조 : 2.75m×2.35m (목조기와)
  • 관 리 자 : 이 병 휘

이 정려는 입석동 남산마을에 있는데 박씨 李태조의 형 이화(義安大君)의 16대손 이양묵의 아내로써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어 이웃의 칭찬이 자자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을 잃고 자기도 따라 죽으로 하였으나 칠순이 넘은 시어머니와 네 살 밖에 안된 어린 아들을 생각하여 죽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여 어려운 살림을 꾸려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서 항상 박씨를 탐내던 나쁜 사람이 달려들어 힘으로 부인을 껴안고 젖가슴을 만졌습니다. 힘에 부쳐 엉겁결에 당한 박씨는 하루종일 슬피 울다가 아무도 몰래 남편의 제청에 들어가 자기의 젖가슴을 베어 영전에 바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 후 고을사람들이 부인의 효와 정절을 나라에 알려서 효열 정문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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