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미나리

미나리

습지와 물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을 기는 가지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시원스런 향내를 풍긴다. 줄기는 곧게 서서 30cm 안팎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계란 꼴이고 가장자리에 무딘 톱니를 가지고 있다. 줄기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의 반대쪽에서부터 꽃대가 자라나 작은 꽃이 무수히 뭉쳐 피어 우산 모양의 꽃차례를 이룬다. 지름이 3mm쯤 되는 꽃은 5장의 꽃잎과 5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다. 꽃의 빛깔은 희다. 강장, 이뇨, 해열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이뇨제로 쓰이는 한편, 황달이나 대하증의 치료약으로 쓴다. 고혈압과 유행성이하선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진하게 달인 것은 어린아이의 급성 장카타르(체하여 토하고 설사를 하는 급성 위장병)에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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