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

금구산성

금구산성
  • 지정번호 : 전북기념물 제85호
  • 문화재명 : 금구산성 (金溝山城)
  • 분 류 : 성곽
  • 수량/면적 : 일원
  • 지정일 : 1993. 08. 31
  • 소재지 : 전북 김제시 금구면 월전리 산78외 3필, 선암리 산28외 3필
  • 소유자 :
  • 관리자 : 김제시

금구산성은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85호로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 동편 해발 130m로 동남으로는 모악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산성은 토성과 석축으로 산 정상을 중심으로 동남쪽은 석축으로 서북쪽은 토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약 900m길이로 되어있습니다. 산성이 축조된 시기는 정확한 문헌은 찾아 볼 수 없으나 삼국시대 백제의 산성입니다. 본래는 봉두산으로 동국여지승람에 「鳳頭山(봉두산), 在縣東二里(재현동2리) 鎭山(진산) 以山有飛鳳之形(이산유비봉지형) 故名(고명), 左有楊翅山(좌유양시산) 前有卵山(전유란산)...」이라 하였고,

정상은 테머리식으로 감고 土段廻廓두른 백제시대의 전형적인 城구조인데 금구는 백제시대의 구지지산현(仇知只山縣)으로 당시의 현치성(縣治城)입니다.

봉산의 높이는 130m로 낮은듯하나 지정학적으로 호남평야와 연결되어 있는 대도시의 길목으로 전술적 전략적인 요충지로써 손색이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횃불과 연기로써 위급함을 전하던 고대의 통신방법으로 높은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하던 봉수대가 금구 남산(양시산)에 있었다는 고사가 전북특별자치도지에 씌어있으며, 장병들의 필수 조건인 화살을 만들기 위한 신우대가 원시림처럼 우뚝서 1m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 그 위용을 후세에 전해주는 듯 합니다.

봉두산성 안에 울창한 신우대는 역사적 고증이 되는 좋은 자료입니다. 또한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물이 필요하듯 군량미를 보관하는 창고와 함께 서동쪽 낮은 부분에 우물터가 있어 물을 이용하는데 편리했을 것입니다.

봉산의 동쪽계곡은 수원지가 있고 남쪽은 바위로 이루어진 70도 급경사로 산허리를 형성하고 정상에 가까울수록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또한 1980년대 이전에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는 백로가 이른봄에 왔다가 가을에 돌아가는 철새로서 다시 해마다 二월 우수(雨水)가 되면 꼭 찾아와 여름철 오후가 되면 푸른 솔밭에 하얀 백로떼들이 날아드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으나 기상변화인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왜가리떼가 사계절 살고 있어 자연경관의 수려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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