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백구정

백구정

  • 위 치 : 백구면 백구리 백구정 마을
  • 백구정은 만경강 강줄기 주변 산언덕에 위치한 척산정, 비비정, 산기정과 더불어 아름다운 강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이었으나 정자의 건립이나 소실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백구정 마을은 조선시대 때 낚시를 즐겨하는 선비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하는데 조선시대 김현태(金玄泰) 정승이 전주부에 지방순시차 가던 중 이 곳 정자에서 쉬다가 산의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보면 볼수록 흰갈매기가 앉아있는 모습처럼 생겼다하여 정자이름을 백구정이라 지었다고 하고 마을이름도 ‘백구정’으로 불리게 되었다합니다. 이 곳에는 주막과 나루터가 있어 전주나 남원에서 익산으로 가는 나그네 등의 시름을 달래 주었으며, 나룻배가 강 건너편 마을로 하루 수차례 왕래하였는데 만경강에 다리가 놓아지면서 없어졌다고 합니다. 강바람에 흔들리는 황금빛의 노전백리(蘆田百里) 갈대밭을 따라 하얀 갈매기가 한가로이 날갯짓하는 옛 나루터의 풍광을 그리며 바둑이나 장기를 즐기던 옛 선인들의 숨결을 느끼고 소금배가 오르내리던 만경강의 아름다운 옛 정취를 더듬어 보고자 전통 한식으로 복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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