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풍동 일본식 가옥
1928년 건립 이 건물은 김제 지역의 일본인 농장을 관리했던 관리인의 집이다. 중복도를 통해 각 실에 연결되는 전형적인 일식 가옥의 평면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3중 창호의 설치, 덧문의 잠금장치, 외부에 설치된 창호의 수납장 등 정교한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이곳에 살았던 농장 관리인의 삶을 짐작하게 함과 동시에 일제에 의한 토지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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