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 송기면 선생과 그 제자 성현들이 도의실천과 효를 실천하던 공간으로 전북의 실학 및 서예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송기면 선생은 석정 이정직의 수제자로서, 전북 서예계를 주름잡았던 김제 서단의 대표 인물이며, 일제강점기에도 강직한 성품으로 선비로서의 기개를 굽히지 않았던 인물이다. 요교정사 일원은 전북의 서예 문화와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