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 서커스>
<테마서커스 초인의 비상>
긴장과 탄성이 메아리치는
초대형 아트 서커스 공연
2014.4.5(토) 14:00
제작년이었던가요?
문화원에서 안동하회마을로 답사를 가는 날,
동춘 서커스 티켓 예매하는 날과 겹쳤습니다.
오전 7시 30분까지 기다리다 뒤에 계신 관객에게 예매해줄 것을 부탁하고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공연 날에는 저녁에 공연장에 갔더니만
“아구야~!” 웬걸! 예술회관이 캄캄하더이다.
제가 시간을 착각했습니다.
“내탓이오” 하며 아쉬운 발걸음 했습니다.
벼르고 별러 오늘에서야 그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옆에 예쁜 꼬마 아가씨와
농구공 묘기? 에서는
“모습이 꼭 옷걸이 같다” 하기도 하고,
어느 공연에서는
“머리가 곤충의 더듬이 같다” 하기도 하며
에티켓이 아닌지 알지만 도란도란 얘기 나눴습니다.
이런 공연을 요양원에 몸져누워 계신 어머니와 못 보는 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다음기회가 있으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큰 효는 못해도 요런 거 부모님과 함께 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눈요기 제대로 했습니다.
표현력 부족한 제게 정말 환상입니다.
“수많은 날 고생했을 거다, 대단하다”
여기며 감상했습니다.
그야말로 감동, 감격이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이 아니 되겠습니다.
항상 안전을 기하며 무사 안녕히 공연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