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른 공연, 정말 환상입니다.

  • 정홍영
  • 2014.04.05
  • 649

<동춘 서커스>

<테마서커스 초인의 비상>

긴장과 탄성이 메아리치는

초대형 아트 서커스 공연

2014.4.5(토) 14:00

 

제작년이었던가요?

문화원에서 안동하회마을로 답사를 가는 날,

동춘 서커스 티켓 예매하는 날과 겹쳤습니다.

오전 7시 30분까지 기다리다 뒤에 계신 관객에게 예매해줄 것을 부탁하고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공연 날에는 저녁에 공연장에 갔더니만

“아구야~!” 웬걸! 예술회관이 캄캄하더이다.

제가 시간을 착각했습니다.

“내탓이오” 하며 아쉬운 발걸음 했습니다.

 

벼르고 별러 오늘에서야 그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옆에 예쁜 꼬마 아가씨와

농구공 묘기? 에서는

“모습이 꼭 옷걸이 같다” 하기도 하고,

어느 공연에서는

“머리가 곤충의 더듬이 같다” 하기도 하며

에티켓이 아닌지 알지만 도란도란 얘기 나눴습니다.

이런 공연을 요양원에 몸져누워 계신 어머니와 못 보는 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다음기회가 있으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큰 효는 못해도 요런 거 부모님과 함께 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눈요기 제대로 했습니다.

표현력 부족한 제게 정말 환상입니다.

“수많은 날 고생했을 거다, 대단하다”

여기며 감상했습니다.

 

그야말로 감동, 감격이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이 아니 되겠습니다.

 

항상 안전을 기하며 무사 안녕히 공연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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