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입니다.선별진료소 근무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모두 예민해져있어서 힘이 들기 마련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밖에서 예진하는 보건소 직원분들과 코로나 의심환자분들을 안내하는 봉사자분들이 더위에 힘들어합니다.
모두 지쳐있을 때 김제 이디야커피 사장님께서 선별진료소 근무자들 더러 고생하신다고 생과일주스를 선뜻 제공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잠시 모두들 일감을 내려두고 각자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삭막해지고 서로 간의 마음의 거리도 멀어지는 요새 시대상에서 누구보다 힘들 자영업자이신 사장님 덕에 모두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동이었고 나중에 돈쭐내드리러 가고자합니다.
(사진설명 : 음식은 위생용품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방역수칙 지키며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