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 그제 (2011.10.) 지평선실버신문을 지역 주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김제시 산하 19개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 하였는데
ㅇㅇ면 사무소 여직원이 생김새는 부자집 맏 며느리 같이 잘 생겼더구만 주민을 대하는 자세는 별로였다.
되돌아 나오면서 만약 시청 인사 담당자가 찾아와서 상담을 했어도 저런 태도로 했을가? 생각 하니 기분이 찝찝 했다.
마지막 19 번째 검산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 인가?
추운데 수고 한다고 위로 하며 커피 라도 한잔 드시라고 뽑아 주었다.
커피 한잔, 말 한마디에 어쩌면 이렇게 사람 마음이 달라질까?
내가 변덕쟁이라서 그럴까?
조금전 까지 ㅇㅇ면 사무소에서 받았던 찝찝한 기분은 누그러지고.
나 자신을 뒤 돌아 보게 하였다.
너는 과거에 어떤 자세로 주민을 대하였는가? 하고 반문 하는것 같아 뒤통수가 뜨거웠다.
신묘년 새 해가 밝었습니다.
검산동 주민센터 직원 여러분!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축복 받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류 춘 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