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칭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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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 칭찬 받을만 하지 않나요?

  • 박세영
  • 2011.02.07
  • 2099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쏟아지던 수돗물이 얼어서 나오지 않을때의 막막함이란...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랑 셋이서 시골서 살고 있는데요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서울 큰 삼촌댁에 가 계시고 저 혼자 집을 지키고 지낸지 한달이 넘었는데요.명절연휴 5일을 앞두고 꼭지만 틀면 콸콸 쏟아지던 수돗물이 얼어서 나오지 않았을때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앞이 캄캄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닌 군산서 직장 다니시느라 오시지도 못하고 답답함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수가 없었는데 단수 삼일만에 꽁꽁 얼었던 수돗물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금구면사무소에 근무하시고 계신다는 왕계장님, 그리고 김제시청상수도과에 근무하신다는 배아무개아저씨 덕분에요. 명절연휴인데도 불구하고 2011년 2월2일 금구면 오봉리에서 고생하고 가신 금구면사무소 왕계장님과 김제시청 상수도과에 근무하시는 배아무개아저씨 그리고 추운데 라면으로 점심 때우면 공사하고 가신 두분. 감사합니다.

쑥쓰러워서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햇는데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명절연휴 제대로 쉬시지도 못하고 애써주신 고마움을 글로라마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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