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출근하면서 처갓집인 진봉 쪽으로 가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속내립니다.

진봉면 쪽으로 가는데 길가에서 비를 맞으며 코스모스를 심는 어머님들

비록 돈받고 한다지만 어찌 이렇게 힘든일을 하는지

이는 나의 집을 단장하는 엄마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빗속이지만 어머님들께서는 이 지역을 찾는 손님과 자식들의 고향 방문을 마음속으로

기다리면서 춥고 힘든 일을 하고 계심이 참 안타깝네요

다시 서김제 농협을 지나가다보니 만경쯤에서는 여직원분인데 공무원이겠지만

빗속에서 코스모스 심는 것을 돕고 계시는 것을 보니

정말 김제는 참 좋은 곳이 될 것이라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김제시 모든 공직자 분들께 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멋지게 코스모스길이 피어날때면 전국에 고향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구경와서 멋진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갈 것입니다.

오늘은 그 어머님들께 따뜻한 국밥이라도 대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가냘픈 코스모스를 심고 계시는 어머님...

오늘 점심은 포근한 맛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김제시 모든 분들 멋진 가을이 기대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