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나 감동받아서 아직까지 생각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백산면 궁지마을 신임이장 주상현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공무원을 칭찬하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열정적인 공무원분들을 몇분 보지 못했거든요.
어제 29일 일요일 낮 12시쯤경이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울리는 벨소리. 첨보는 전화번호라서 누구지 라며 받았는데 백산면 이태우 부면장님 이시더군요.
얼마전 마을 하수로 문제와 관련하여 민원을 요청드렸었는데, 잊지 않으시고 마을에 직접 찾아오셔셔 둘러보러 왔다고 정확한 위치를 물으시더군요. 전화상으로 묻는거라서 답변을 드렸는데 현장에서 서류를 보시면서 하시는 전화였던가 봅니다.
열심히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라며 제가 어디냐고 묻자 현장인데 다 확인했습니다. 라며
얼굴뵙고 말씀드린다 했더니 , 쉬시라면서 가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신발신고 뛰어 나갔는데 차가 가는게 보이더군요...
한참을 멍하니 서서 봤습니다. 너무나 뜻밖에 일이었습니다.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죠..제 상식으론..
일요일도 마다않고 부면장으로서의 직분을 수행하는 이태우부면장님의 솔선수범을 보면서
김제 시민으로서 부뜻했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이태우부면장님과 같은 분만 있다면 김제시는 정말 살기좋은 김제시가 될것입니다.
아직도 그 감동의 기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