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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정 주무관님

  • 이지애
  • 2012.02.29
  • 1756

안녕하세요.

 

저희 할머니의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요촌동에 홀로 거주하고 계십니다.

 

할머니께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실 때마다 고마우셨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처럼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으셨는데 할머니께서 민망하지 않도록 잘 안내해주시고 설명해주셨다고 하네요.

 

하루에도 수십 명의 민원을 대하다 보면 항상 웃는 얼굴이기도 쉽지 않은데,

 

할머니께서 보실 때마다 인상도 좋으시고 싹싹하게 대해주셨다고 하셨습니다.

 

특히나 요즘 사람들 관공서도 그렇고 서비스업종 관련하여

 

조금만 불친절하면 언성부터 높이고 무례한 행동까지 하는데

 

고마웠던 인사도 인색하면 안 된다고 하시며

 

저에게 신신당부 꼭 글을 올려달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 댁을 자주 방문하지 못해서 항상 걱정됐었는데

 

민희정 주무관님 말씀을 듣고 한시름 마음이 놓였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 인사드리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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