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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분묘개장공고

한의대라는 가능성을 알려주시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예슬
  • 2023.12.14
  • 227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의예과 붙은 05년생 박에슬입니다. 저는 중2부터 고3가지 구준히 지평선학당을 다녔습니다.(다른 사교육은 따로 받지 않음) 중학교 수석 졸업, 고등학교 수석 입학으로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 많은 장학금도 받았고, 지평선학당을 통해 사교육비 없이 좋은 퀄리티의 수업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김제에서 태어난 게 행운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내신은 좋았지만 명확한 진로가 없어 1,2학년 때는 교사나 경영으로 생기부를 채워넣었는데, 이번년도 고3 종로 지평선학당에서 진행하는 컨설팅을 받은 후, 조금 더 노력하면 한의대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인재 전형 쪽으로 많은 자료를 제공받음)
이전가진 생각해보지 못했던 선택지였지만 취업걱정 없이 평생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내신은 아슬아슬하게 합격권인 것 같았는데, 문제는 수능 최저였습니다. 제일 가능성 있는 학교도 수학 포함 3합6(3과목합 6등급이내)을 맞춰야 붙을 수 있는데, 저의 당시 실력으론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한의대 갈 생각을 못했던 저는 수학을 빼고 최저를 맞출 계획이었기 때문에 겨울방학, 그 중요한 시기에 수학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생기니 늦었더라도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해서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수학뿐 아니라 영어와(항상 2등급이었음) 국어도(거의 1등급이었지만 유지될 거라는 확신이 없었음) 열심히 준비해야 겨우 맞출 수 있어서 지당 수업은 절대 빼지 않고 들었습니다.(수업시간에 수업 안 듣고 자습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자습은 혼자 있을 때도 할 수 있으니까 수업 듣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함)
 질좋은 자료들과 수업으로 안 오를 것 같았던 수학점수가 점점 오르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고, 영어도 80 초반대에서 후반대로 점점 1등급을 향해 올랐습니다. 수능을 봤던 날, 가채점을 해보니 기적같은 점수였습니다. 불수능이었던 국어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항상 4등급이었던 수학이 안정적 3등급이 되었고(한 문제 차이로 2등급 실패), 영어도 1등급을 맞아서 아슬아슬하게 최저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한 과목은 사탐으로 채움) 솔직히 못 맞출 거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했던 게 결실을 맺은 건지 정말 기적같은 점수였습니다.(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까지 제대로 컨설팅 해주셔서 결국 원광한 최초합했습니다1!

이처럼 저에게 부족했던 정보들과 가능성을 알려 주시고, 꿈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해주셨던 지평선학당(종로)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강민정 부원장님 컨설팅이 최고의 터닝 포인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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