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 마을의 한 어귀에 가시들이 많이 달린 탱자나무가 줄지어 있었고, 집의 형들은 탱자를 따와 술을 담그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집의 형님들이 이 탱자로 술을 담그면 어렸던 저도 맛을 보기도 했는데 그 맛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두드러기, 아토피 같은 피부염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이 탱자를 마사지 팩을 제조하는데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 제가 야산에 대한 얘기도 한 적 있는데 이런 야산에 탱자단지를 만들어 탱자산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자차 같은 차를 만들 수도 있겠고, 아니면 식초 대신 쓸 수 있는 천연향 조미료 같은 것을 개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