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농협, 전국 첫 키토산보리수확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1.06.18
  • 2522
키토산보리를 아십니까.
김제 진봉농협(조합장 강석진)이 키토산으로 재배한 기능성 보리인 \"키토산보리\"를
전국최초로 개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키토산농법은 쌀이나 시설원예에는 흔히 동원됐지만 보리재배에
이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진봉농협에 따르면 올해 22개 단지 450농가와 새찰쌀보리
계약재배를 하면서 품질차별화를 위해 키토산액 2,000리터를 농가에 무상 공급한 뒤
종자 담그기와 이삭이 영글 때 키토산을 사용했다는 것.

이렇게 재배된 보리는 미량요소가 풍부하고 생육과 여뭄이 좋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 밥맛이 뛰어나다고 진봉농협관계자는 말했다.

진봉농협은 \"진봉 키토산보리\"를 상품화하기로 하고 1.2kg소포장을
개발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대해 강석진조합장은 \"찰쌀보리 재배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되면서
제품차별화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개발에 나섰다\"
면서 \"성과가 좋아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봉농협은 생산장려금을 주고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전량 수매,
조합에서 일괄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정보제공 - 새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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