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전염병 예방 나선다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1.06.07
  • 5132
최근 이상고온등 자연환경의 변화와 학교급식으로 인한 각종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등 식품매개질환이 광범위하게 발생 되고 있음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

1일 김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 뇌염주의보가 발표됐으며
시 관내도 금산면 소 사육농가에 유문등(모기 채집등)을 설치, 매주 유행
예측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달 21일 전남 서해안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관내 심포항등 5개항, 포구지역에서 해수, 갯벌, 어패류에 대해 매주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동월 28일 산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열 발대식을 갖고
완벽한 방역사업 추진으로 집단 전염병환자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월동기 해충구제를 위한 방역소독은 지난 4월부터 실시중에
있으며 환자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평일은 오후8시까지, 토요일
은 오후4시까지 연장 근무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 57개소(병.의원, 약국,
양호교사, 사회복지시설등)을 매일 점검하는등 전염병환자 조기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다 오는 9월말까지 매주 1∼2회 이상 보건소는 방역차량 3대를
이용, 취약지역 2백43개소 79ha 및 읍면동 소재지를 중심으로 중점 소독
할 예정이며 각 읍면동은 소독수 20명을 배치, 마을단위 7백6개소
6백35ha를 자율방역단과 같이 중점 소독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년에도 질병없는 한해를 보내기 위해 개인위생
4대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설사환자등 전염병환자가
발생될시는 즉시 가까운 보건기관에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

정보제공 - 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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