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전북이전 활기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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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긴축경영속에 설비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도권 기업들의 전북이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도내 산업및 농공단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77개사로 작년동기에 비해 1.3%가 증가했고 지난 2000년
보다는 무려 47.1%가 늘어났다.

77개사 가운데 2월 한달동안에만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43개사로
지난달 보다 26.4%가 증가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용인에 소재한(주)두원종합이
부안행안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등 8개의 수도권 기업이 도내로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8개의 도내 이전 확정기업 가운데 김제 순동단지에는 식품포장필름을
생산하는 부천소재(주)엔티씰을 비롯, 화성산기(경기 ·호이스트생산),
광전금형(경기 ·사출기), 승진기계(인천 ·기계), 현대호이스트
(서울 ·호이스트)등 5개 기업이다.

이들 5개기업이 순동단지에 임대한 부지는 모두 4만1천745㎡이며
고용인원 규모는 1백여명에 달하고 있다.

또 군산지방공단에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해 서울소재 삼성엔지리어링(주)가
입주를 확정했다.

정보제공 - 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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