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며느리 마음으로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2.03.15
  • 800

여성들로만 구성된 한 사회단체가 각종 봉사활동을 물심양면으로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서이자지부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대한주부클럽 소비자 고발센타
김제지부회원 80명이 그 주인공들.

이들은 지난 92년 처음 30명으로 봉사활동을 시작,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많은 불우이웃세대를 방문해 주어 위로와 격려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사랑에 헌신을 다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주부클럽은 마을단위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집안수리와
함께 신체가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순번제로 돌아가며 식사와 목욕등을
시켜주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낫다.

이와함께 주부클럽은 불량 농,수산물로 소비자를 현혹 시키는
악덕상인들에게 철퇴를 가하고자 소비자 보호 감시단을 구성해
수입 농,수산물고르기 교육과 동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상인들은 경고 및 고발조치해 시장개선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주부클럽회원들은 자연보호캠페인을 매월 2회씩 전개해
30톤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쾌거를 일궈냈으며 또한 폐품과
공병을 팔아 불우 소년소녀가장세대에게 약 3,000만원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이혼을 앞둔 부부들을 위해 \"올바른 부부 대화방\"을 개설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해 약 70쌍의 부부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이자 대한주부클럽 소비자고발센타 지부장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무의탁 노인들을 상대로 도시락 전달하기 캠페인을 전개
1인 1가족 자매결연을 맺도록 하는 결실을 이루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