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뭄 극복 팔 걷었다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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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봄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3억4천만원의
예비비를 확보하는 등 가뭄대책을 세웠다.
김제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 되는 가뭄으로 관내 저수율이
평년 85%보다 27%가 떨어진 58%인 가운데 봄 가뭄이 5월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대의 장기 예보에 발빠른 가뭄대책을 수립했다.

가뭄극복 대책으로 지역 내에 개발된 관정 170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전개배선이 불량한 15개소와 밸브 27개소 수중모터 5개소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보수를 완료했다.

또한 읍면동에 보관 중인 양수기 360대와 송수호스 40.6㎞에 대해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토사와 오염물질이 쌓여 소류지의 구실을 못하고 있는
8개소에 대해 준설을 마쳤으며 물부족이 예상되는 금산면 검산동
백산면에 대형관정과 가뭄으로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소형관정
100공을 개발키로 했다.

한편 가뭄대책을 담당하고 있는 정찬용 건설과장은 다단계 양수에서
논물가두기 소류지 물저장등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절수운동을 당부했다.

정보제공 - 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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