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살면 \"기\"도 살아요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2.03.23
  • 813

김제시 청소년문화의 집이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건전 놀이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내 김제와 만경, 금산 동 3개지역에 문을 연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02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5:5 축구경기를
개최해 전북 청소년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에서 활동중인 건전 동아리들의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과시하고 장기자랑으로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해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고 육성하는 청소년 행사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지역별로 특성을 살린 김제 청소년 문화의 집의 경우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 활동 프로그램인 만화그리기
방송영상제작, 재즈 응원댄스를 관내 중·고등학교 특기 적성 활동과
연계해 격주 토요일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불우이웃과 소외된 가정을
돌보는 이웃사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달 청소년 건전문화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2002년 월드컵 거리질서 확립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도 세워져 있다.

특히 만경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네트워크 게임 경지대회를 개최해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활용을 유도, 섬세한 창작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종이접기, 지점토 공예, 매직풍선만들기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조상의 지혜와 얼을 이어받는 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연말연시 해이해진
사회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학교별 약물남용방지 및 성교육
연극, 수화 동아리등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다.

조만간 개원 예정인 금산 청소년 문화의 집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해 우리 고유의 악기를 이용한 사물놀이와 도미노 게임을 하고
가족 유대강화 프로그램으로 불우 청소년에게 가족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중에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수련거리를 개발
운영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청소년 전문지도사들을 3개
문화의 집에 배치해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건전한 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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