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쉼터 자리매김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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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문화체육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있다.

수영장과 테니스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는 이곳은 특히 주변 수목과 잔디밭이 어우러져 시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면서 김제의 명소로 등장하고 있다.

체육공원에 편입된 구수원지는 수변주위가 공원화 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나고 있다.

수변공원에는 특히 산책로가 개설돼 있는데다 요소요소에 의자가 있어 공원특유의 정취가 살아남은 물론 언제나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 감미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잔디광장을 찾고있는 사람들은 가족단위 또는 친지들끼리 어울려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고 어린이 놀이터 시설과 우리나라의 각종 야생화를 한눈에 볼수있는 화단은 교육의 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다.

3억5천만원이 투자된 무궁화 동산 주변엔 바닥분수대가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바닥분수대는 야간에 4가지색 광섬유 조명이 다채롭게 설치됐고 연식벤취가 비치돼 있어 시민들이 언제나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새벽 5시.

종합운동장에는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조깅을 즐기고 있다.

채 30분도 되지않아 운동장 트랙을 도는 사람의 수는 1백명을 쉽게 넘곤한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 체력관리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밝게 열어가고 있다.

배경춘 문화체육공원 소장은 “김제 체육공원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시설과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비단 김제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도 이곳을 찾아 하루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제공 -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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