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물의날 기념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2.03.25
  • 747

제10회 물의 날 행사가 23일 10시경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권두삼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와 사회단체 및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권두삼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에서 수자원이
가장 풍부한 나라로 손꼽히던 우리나라가 이제 물부족 국가중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수자원 고갈이 심각하다\"며 \"이제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낭비되고 있는 물이 없는가 주위를 살펴보고 한번 사용한 물은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며 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부시장은 또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각 산업단지는 정화시설을
철저히 갖추어 하천오염을 방지하는데 앞장서주기를 부탁\"과 함께
농가에서는 \"축산폐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에 대한 깨끗한 청소관리로
타 시·군의 견학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물의 날\"은 지난 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브라질의 라우환경
건의를 수용, 매년 3월 22일을 물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95년에 처음 시작, 현재 10회 행사를 맞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수원지 및 강, 하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으로 10톤가량의 빈병과 오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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