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재래시장. 영세상가 매출감소 극복 위한 시민운동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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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경제 훈김 불어넣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중. 대형마트의 출현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긴 재래시장과 영세상가의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영세상인들 및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함이다.

시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부터 시작하기로 한 지역 경제활성화 운동은 공무원이 솔선수범이 되어 시내 영세식당을 돌아가면서 이용하기로 한 것이 첫 걸음이다. 김제시는 이밖에도 각 실. 과. 소, 기관별로 매월 두 차례 재래상가 방문하기, 명절 제수용품을 재래상가에서 구입하기, 작은 선물 주고받기, 김제사랑 상품권 구매 하기 등을 실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훈김을 불어넣겠다는 각오이다.

또한 중소기업 등이 최근 장기 불황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특히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가 요원한 실정을 감안하여 관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사 설계시 농공단지 생산품 등을 분리 발주구매하도록 하였으며, 관내 유관기관도 동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회의를 소집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관내 251개 기업을 각 실. 과. 소, 읍. 면. 동별로 6~8개의 기업을 담당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 중소기업 담당제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기업 애로 해소실무회의도 구성 운영키로 했다.

김제시는 이러한 운동을 앞서 실행하면서 점차 관내 기관단체로 확산시켜나감으로써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읍. 면. 동 주무 담당 및 총무담당 회의를 실시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제공 : 전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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