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면 배준식씨 불우이웃에 쌀 220포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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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재배를 하는 한 농민이 매년 거액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복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 용지면에 사는 배준식(52세)씨는 25일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인 지구촌마을 외 8개소와 소년소녀가장세대, 독거 노인 등 135명에게 지평선쌀 220포(20kg, 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제시 새마을 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준식씨는 자신의 고향인 용지면에도 매년 400만원 정도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용 기름과 연탄 등을 남몰래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또한 김제 지평선 축제기간에는 자신이 직접 재배한 인삼으로 무료시식회를 여는가 하면 용지면 포도축제에도 500만원을 지원, 성공적 축제를 위한 밑거름이 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제공 : 전북도민일보,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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