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등록제 참여율 호조



선진축산정책의 도약을 위해 시행되는 축산업등록제가 김제 지역에서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접수가 실시된 축산업 등록제는 축산농가들에 대한 사양. 방역 및 안전관리 등 축산정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축산 농가들이 축산업 등록 이후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제약이나 불법 신축한 축사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을 우려해 등록을 기피해왔다.

시는 농가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각종 홍보물 등을 배포하는 등 농가물을 설득하며 담당 직원이 직접 농가들을 방문, 사업 시행의 목적과 농가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업 시행 초기 농가들의 등록 기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는 지난 1월부터 2명의 전산직 인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매일같이 일선 축산 농가를 방문 등록에 필요한 절차나 서류 접수 등을 도우며 농가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등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등록을 마친 관내 축산 농가는 전체 농가의 50%를 웃도는 370여 농가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등록율을 보이고 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