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 강원도 동해시 지역 특산물 교류장터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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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광장에 오징어 떼가 몰려온다? ’
김제시청 광장이 3일 오징어와 젓갈류 전시장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제시는 자매결연도시인 동해시청과 협의를 맺고 지역의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강원도 동해시청 광장에는 김제에서 운송한 지평선 쌀의 전시장을 개장하고 김제시청 광장에는 오징어와 젓갈류 판매전시장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김제시와 동해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특산품 교환판매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자 마련된 이번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은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특산품이 선보인다.

지난 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특산품 교환판매 사전 구입신청을 받아 판매하는 행사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판매행사에서 김제시는 진봉농협 RPC를 통해 지역의 자랑인 고품질 ‘지평선 쌀’335포 (20kg 179포, 10kg 156포)을 동해시에 판매해 모두 1,19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제시는 동해시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인 오징어와 젓갈류 1천110상자를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위탁 판매해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성호 과장은 “자매결연도시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특산품 교류판매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양지역의 특산품 인지도 확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보제공 : 전라일보,전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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