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 정보통신담당관실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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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역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를 빛내고 있는 어린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김제중앙초등학교(교장 조대웅) 6학년에 재학 중인 임수영 어린이.

임 선수는 ‘수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금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부 평영 50m와 100m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라북도의 명예를 드높였다.

임 선수는 지난해 열린 3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평영 50m와 1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꿈나무로서 대성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으며, 4학년 때인 32회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하는 기량을 발휘했다.

아버지 임명택씨(42)와 어머니 이향자씨(37)사이에 1남1녀 중 둘째인 임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수영을 처음으로 시작, 그동안 성실한 훈련 태도와 수영에 적합한 신체 조건이 상체 근육이 발달해 한국 수영의 미래를 짊어질 새싹으로 조명을 받았다.

김제중앙초 채영희 수영 감독은 보통 운동부에 속한 어린 선수들이 공부는 멀리하고 운동에만 전념하는 것과는 달리 임 선수는 학습활동에도 충실해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부모님께도 효도를 하는 효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선수의 꿈은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 무대에 한국대표 선수로 참가하여 첫 금메달을 따는 것. 임선수는 “지금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자랑스런 전북인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보제공 : 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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